YG 양현석과 JYP 박진영이 전 세계 K팝 스타 발굴을 위한 심사위원으로 동반 출연을 확정지었다.

두 사람이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설 ‘K팝 스타’ 발굴을 위해 국내 최초로 가동되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에 심사위원으로 나서며 강력한 출사표를 던진 것.

K팝 열풍의 중심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연예계 ‘마이더스의 손’ 양현석과 박진영, 두 사람이 동시에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심사위원단으로 공동 출연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K팝 열풍의 주역들을 직접 키워낸 ‘한류 메이커 빅2’가 아시아를 뛰어 넘어 전 세계를 긴장시킬 차세대 K팝 주인공을 뽑기 위한 ‘뚝심 있는 의지’를 표명한 셈이다.

YG 양현석 프로듀서는 'K팝 스타'에 대해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재능 발굴 프로젝트”라고 정의내린 후 “오디션 참가자 본인도 미처 깨닫지 못했던 재능이 우리 눈에는 보일 수 있다"며 "자신의 재능을 정확하게 알고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심사와 프로듀싱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굳은 의지를 보였다.

JYP 박진영 프로듀서 역시 “(연령대와 출신 국적에 상관없이) 춤, 노래, 랩 등 어떤 음악적 재능이든 한 가지만 확실하다면 나머지는 우리가 책임지겠다”며 참가자들에게 신뢰감 넘치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는 SM, YG, JYP 등 국내 최고의 스타 제조 시스템을 갖춘 3곳의 기획사가 한 자리에 모여 세계 시장을 공략할 차세대 k팝 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YG 양현석과 JYP 박진영이 초특급 심사위원으로 확정되면서 나머지 심사위원단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전 세계적으로 진행될 초대형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심사위원단의 최종 인원수와 나머지 멤버가 누구로 확정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는 기존에 가창력 위주의 심사를 해왔던 노래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차세대 한류스타가 갖춰야 할 기본 자질인 노래 또는 춤 등에 대한 다방면의 심사를 거치게 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및 음반제작비 3억 원과 세계 시장에 내놓을 음반을 발매할 수 있는 기회, 부상으로 CF 모델 발탁, 자동차 등이 제공된다.

가창력과 춤, 스타성을 가진 세계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1차 예선은 9월 18일까지 ARS(1670-0006)와 SBS 홈페이지(www.sbs.co.kr) 그리고 SBS 라디오 '이석훈의 텐텐클럽' ‘라디오 K팝스타’로도 참여 가능하다. 본방송은 2011년 12월(방송시간 미정)에 방영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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