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기전이 유압실린더 시장 확대에 따른 성장 기대에 강세다.

20일 오후 1시53분 현재 동양기전은 전날보다 800원(4.15%) 오른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양기전사의 핵심사업인 유압실린더는 내수 60%, 중국 30% 이상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미국, 브라질 등 글로벌 시장확대를 통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며 "두산 비중은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앞으로 중국 현지업체나 캐터필라, 히타치, 코벨코 등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동양기전의 지난 2분기 본사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4%와 43% 늘어난 1612억원과 112억원을 기록해 양호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