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2분기 실적 기대 이하…1000명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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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도 사상 최대 손실
골드만삭스가 기대에 못 미치는 2분기(4~6월) 실적을 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사상 최대 손실을 기록하는 등 월가 금융사들이 실적 부진에 휘청거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골드만삭스가 지난 2분기 10억9000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20일 보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6억1300만달러)보다는 71% 늘었지만 월가의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주당 순익은 1.85달러로 기대치보다 42센트 낮게 나왔다. 순이익이 30억달러를 넘었던 지난해 1분기에 비하면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골드만삭스는 비용절감을 위해서 직원 1000명을 감원하기로 했다.
BOA는 부실 모기지 판매에 따른 보상금에 발목이 잡혔다. 2분기 88억3000만달러(주당 90센트) 순손실을 기록해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적자를 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월스트리트저널은 골드만삭스가 지난 2분기 10억9000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20일 보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6억1300만달러)보다는 71% 늘었지만 월가의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주당 순익은 1.85달러로 기대치보다 42센트 낮게 나왔다. 순이익이 30억달러를 넘었던 지난해 1분기에 비하면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골드만삭스는 비용절감을 위해서 직원 1000명을 감원하기로 했다.
BOA는 부실 모기지 판매에 따른 보상금에 발목이 잡혔다. 2분기 88억3000만달러(주당 90센트) 순손실을 기록해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적자를 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