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골프 '제5의 메이저대회'인 에비앙마스터스(총상금 325만달러)에서 메이저챔피언들끼리 맞대결을 펼친다.

대회조직위원회가 20일 발표한 조 편성 결과에 따르면 올해 US여자오픈 골프대회 우승자인 유소연(21)은 1,2라운드에서 웨그먼스 LPGA챔피언십 우승자 청야니(대만),크라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 챔피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한 조로 묶였다. 유소연은 21일 오후 8시2분(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마스터스GC(파72 · 6344야드) 1번홀에서 청야니,루이스와 1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 디펜딩 챔피언 신지애(23)는 김인경(23),카렌 스터플스(잉글랜드)와 오후 3시35분 티오프한다.

골프 전문 케이블TV인 J골프는 1,2라운드를 21일과 22일 오후 9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1시30분까지 생중계할 예정이다. 3,4라운드는 23일과 24일 오후 8시부터 12시까지 생중계한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