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연결]한화케미칼 "유증 루머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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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전문업체인 한화케미칼 주가가 20일 오후 들어 돌연 5% 이상 급락했다.
1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설(說)이 시장에 나돌았기 때문이다. 유상증자는 주식수가 늘어나 주식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어 주가에 악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루머는 한화케미칼이 중동지역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는 계열사인 한화케미칼 오버시스 홀딩스(Hanwha Chemical Overseas Holdings, Co., Ltd)의 유상증자에 약 110억원을 투입키로 한 계획이 잘못 전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한화케미칼의 유상증자 루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IR 담당자에게 자세히 들어봤다.
▲ 유상증자 루머가 시장에 퍼졌다? 사실인가?
유상증자 관련 루머는 전혀 사실무근이다. 오전부터 일반투자자들로부터 유증에 대한 문의를 받았는데 문의 내용이 지난주 이미 공시한 바 있는 계열회사 출자건을 다시 물어왔다. 그래서 중동 사업 관련 투자가 부각되나 싶었는데 돌연 유상증자 루머로 바뀌었다.
▲ 그렇다면 계열사에 돈을 투입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번에 한화케미칼 오버시스 홀딩스라는 계열사에 110억원 정도 출자한다. 이는 2년 전부터 진행해온 프로젝트로, 사우디아라비아의 Sipchem㈜과 EVA 설비를 공동으로 설립하기 위해 만든 조인트벤처(JV)의 투자계획 중 일부다. 회사가 내부적으로 값이 싼 원료를 쓸 수 있는 곳에 투자키로 결정한 뒤 추진한 프로젝트다.
▲ 이번 프로젝트의 투자 규모는 모두 얼마인가?
이번 프로젝트의 투자 규모는 약 800억원에서 900억원 사이다. 지난주 공시한 110억원을 포함해 여지껏 절반(약 400억원) 가까이 투입됐다. 앞으로 400억원 정도 더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모두 자금은 매년 설비투자 재원 범위 내에서 투자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1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설(說)이 시장에 나돌았기 때문이다. 유상증자는 주식수가 늘어나 주식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어 주가에 악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루머는 한화케미칼이 중동지역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는 계열사인 한화케미칼 오버시스 홀딩스(Hanwha Chemical Overseas Holdings, Co., Ltd)의 유상증자에 약 110억원을 투입키로 한 계획이 잘못 전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한화케미칼의 유상증자 루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IR 담당자에게 자세히 들어봤다.
▲ 유상증자 루머가 시장에 퍼졌다? 사실인가?
유상증자 관련 루머는 전혀 사실무근이다. 오전부터 일반투자자들로부터 유증에 대한 문의를 받았는데 문의 내용이 지난주 이미 공시한 바 있는 계열회사 출자건을 다시 물어왔다. 그래서 중동 사업 관련 투자가 부각되나 싶었는데 돌연 유상증자 루머로 바뀌었다.
▲ 그렇다면 계열사에 돈을 투입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번에 한화케미칼 오버시스 홀딩스라는 계열사에 110억원 정도 출자한다. 이는 2년 전부터 진행해온 프로젝트로, 사우디아라비아의 Sipchem㈜과 EVA 설비를 공동으로 설립하기 위해 만든 조인트벤처(JV)의 투자계획 중 일부다. 회사가 내부적으로 값이 싼 원료를 쓸 수 있는 곳에 투자키로 결정한 뒤 추진한 프로젝트다.
▲ 이번 프로젝트의 투자 규모는 모두 얼마인가?
이번 프로젝트의 투자 규모는 약 800억원에서 900억원 사이다. 지난주 공시한 110억원을 포함해 여지껏 절반(약 400억원) 가까이 투입됐다. 앞으로 400억원 정도 더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모두 자금은 매년 설비투자 재원 범위 내에서 투자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