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CJ제일제당은 간편식 신제품 ‘다시다 순두부 찌개’를 20일 출시했다.

실제 순두부를 급속 냉동 건조하는 신기술을 적용해 뜨거운 물만 부으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한국과 일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기 위해 기획됐다.‘맑은 국물 순두부 찌개’(사진)와 ‘맑은 국물 순두부&누들’은 이번 주부터 국내 매장에서 판매되고,‘얼큰한 맛 순두부’는 다음달 초께 일본에서 출시된다.

회사 관계자는 “순두부는 웰빙 식품이라는 인식과 함께 한류 인기가 높은 일본에서 대중화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메뉴”라며 “일본 전용제품은 포장 디자인부터 일본어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현재 3230억원 수준인 다시다 브랜드 매출을 2015년 5500억원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