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국헌 서울대 공과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53 · 사진)가 한국인 최초로 구텐베르크 석학회원에 선정됐다. 구텐베르크 석학회원은 독일 마인츠대 부설 GRC(Gutenberg Research College)가 선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특별연구원 지위다. 차 교수는 앞으로 3년간 마인츠대 GRC의 지원을 받아 독일인 박사과정 학생 2명을 지도한다. 차 교수는 2006년 독일 마인츠대와 독일화학회로부터 한국인 처음으로 '구텐베르크 리서치 어워드'를 받기도 했다. 현재 창의적 연구진흥사업단 연구단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