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40분쯤 서울 천호동에서 리모델링 공사 중이던 3층짜리 상가 건물 일부가 붕괴돼 근로자 2명이 매몰됐습니다. 이번 사고로 건물 아래를 지나던 47살 구 모 씨 등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중상을 입었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소방당국은 매몰된 근로자 2명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고 현장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고, 경찰 또한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동은기자 de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