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넷(대표이사 김대중, 강찬룡)은 최근 진행한 자본감소를 완료하고 자본잠식 우려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로써 클루넷은 지난 연말 기준 자본잠식률 43%에서 탈피, 관리종목 편입에 대한 리스크를 해소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외상 매출채권 및 미수금 회수에 대해 업체에 강도 높은 회수 요구를 지속해 거의 100억원 넘게 회수했다. 불필요 사업 및 인원에 대한 구조조정과 비용절감을 꾸준히 현재까지 지속해 왔다"며 "특히 현재 반기 기준 부채의 경우 전년 반기 대비 총 174억원에서 98억원으로 감소했고 사채의 경우 총 58억4000만원에서 현재 19억8000만원으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올 반기 기준으로 부채비율은 전년도 156.6%에서 88.5%가 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