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국내 최대 규모의 제약연구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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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가 국내 최대 규모의 제약연구소를 설립한다.
녹십자는 경기도 용인의 목암타운 부지에서 R&D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센터는 연면적 28,510m²규모로 지상 4층과 지하 5층으로 구성된다. 2013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
센터 내부에는 바이오의약품, 백신, 합성신약 등 신약 개발을 위한 개별 연구시설과 생산공정 확립 및 비임상 시험용 시험물질 제조시설, 첨단 동물실험 시설, 분석 전용 시설이 마련된다.
또 임직원을 위한 카페테리아, 옥상정원 등 복지시설과 150여대의 주차시설도 함께 건축된다는 게 녹십자의 설명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녹십자의 성장엔진이 될 R&D센터에는 약 500억원이 투입된다"며 "최신의 연구 인프라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제약연구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