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핵심 경쟁력인 공급망관리(Supply Chain Management) 체계를 협력사로 전수한다.

삼성전자는 21일 디케이산업 등 생활가전사업부의 8개 협력사와 함께 '스타넷 데이(Star-Net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타넷'이란 삼성전자의 공급망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협력사의 업종 특성, 거래 형태 등을 반영해 만든1, 2차 협력사간 공급망관리 체계를 말한다.

협력사들이 스타넷을 도입하게 되면 시스템을 통해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해 수주·발주 정보의 누락으로 인한 손실 등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언급했다. 이에 따라 협력사들은 적기 생산과 재고 감소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핵심 경쟁력인 공급망관리 체계를 협력사에 전수한다는 점에서 진정한 동반성장의 협력방안" 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