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한옥마을 조성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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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개발 구역 지정
서울 성북동 한옥마을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성북2동 226의 103 일대에 한옥마을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성북제2주택재개발 정비구역지정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은 2014년까지 4층 이하 저층주택 410가구와 한옥 50여가구가 들어선다. 저층주택을 짓는 3만3777㎡ 규모의 공동주택지는 건폐율 60% 이하,용적률 90% 이하 적용을 받는다. 최고 높이는 20m이고 모든 가구가 전용 85㎡ 이하로 구성된다.
한옥을 짓게 될 택지는 총 2만㎡ 규모로 서울성곽,문화공원과 맞닿아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성북동 한옥마을은 인근의 서울성곽 및 만해 한용운 선생이 거주한 '심우장'과 연계해 서울의 대표적인 '역사문화마을'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북촌 등 경복궁 주변에 한정된 기존 전통마을 체험지역이 앞으로는 성북동 일대로 확대된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성북2동 226의 103 일대에 한옥마을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성북제2주택재개발 정비구역지정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은 2014년까지 4층 이하 저층주택 410가구와 한옥 50여가구가 들어선다. 저층주택을 짓는 3만3777㎡ 규모의 공동주택지는 건폐율 60% 이하,용적률 90% 이하 적용을 받는다. 최고 높이는 20m이고 모든 가구가 전용 85㎡ 이하로 구성된다.
한옥을 짓게 될 택지는 총 2만㎡ 규모로 서울성곽,문화공원과 맞닿아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성북동 한옥마을은 인근의 서울성곽 및 만해 한용운 선생이 거주한 '심우장'과 연계해 서울의 대표적인 '역사문화마을'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북촌 등 경복궁 주변에 한정된 기존 전통마을 체험지역이 앞으로는 성북동 일대로 확대된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