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인터넷은 개방형 포털 사이트 '줌'(zum.com)의 베타테스트 참가자 1만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네티즌은 줌 사이트에서 회원으로 가입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참가자는 내달 4일부터 줌 앱스토어, 뉴스, 바로 검색 등의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다.

베타테스트 참가에 사용한 계정은 정식 서비스 이후 신규 등록 없이 사용 가능해 원하는 계정을 미리 확보할 수 있는 기회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장중 이스트인터넷 대표는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줌'을 정식 공개하기에 앞서 사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며 "사용 후 의견을 남겨주면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포털 줌은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인 이스트소프트가 자회사 이스트인터넷을 통해 5년간 준비한 사업으로 '더 편리한 인터넷'이라는 가치를 기반으로 사용자 편의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개방형 포털' 서비스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