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종목은 현대차, 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삼성전기, 삼성전자, 삼성SDI, 롯데쇼핑, 에이블씨엔씨, 호텔신라, GKL이다.
심재엽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지난 3월 일본 대지진 발생 후 엔고 현상이 발생했고 이달 초 엔·달러 환율은 80엔대를 하향 돌파했다"며 "엔화 강세는 통상적으로 한국에 긍정적인 변수였고, 이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 높아 관련 수혜주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달 엔화 강세 현상 지속으로 관련 업종의 수출 가격 경쟁력이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한국과 일본의 수출경합도 및 일본인 입국자 증가를 감안하면 자동차, 조선, 철강, 기계, 유통 등의 업종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