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2Q 실망스럽지만 만회할 기회 충분-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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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1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실망스러웠지만 하반기 실적 안정이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6만7000원을 유지했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 개별기준으로 현대중공업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비 14.6% 증가한 6조553억원, 영업이익은 10.0% 감소한 6770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자회사 등 연결실적은 추후 별도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의 2분기 실적은 예상을 크게 하회했다"며 "조선부문에서 2009년 저가성 선박이 예상보다 많이 투입됐고 해양, 플랜트부문에서 일시적인 실적부진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조선부문은 수분기 동안 실적저하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조선을 제외한 다른 사업부문은 3분기부터 회복을 하거나 정상화되어 실적 안정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중공업은 2011년에 사상 최대의 수주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대우증권은 전망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과거 수주분의 투입에 따른 실적둔화보다 현재 수주 증가에 따른 향후 실적 개선과 지속적인 성장성 및 경쟁력에 대한 고려가 우선이라 본다"며 "향후 조선부문은 축소되고 비조선부문의 매출비중이 증가하면서 실적성장을 견인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개별실적에는 반영되지 않은 자회사의 가치를 고려한다면 단기실적 악화에 따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 개별기준으로 현대중공업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비 14.6% 증가한 6조553억원, 영업이익은 10.0% 감소한 6770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자회사 등 연결실적은 추후 별도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의 2분기 실적은 예상을 크게 하회했다"며 "조선부문에서 2009년 저가성 선박이 예상보다 많이 투입됐고 해양, 플랜트부문에서 일시적인 실적부진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조선부문은 수분기 동안 실적저하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조선을 제외한 다른 사업부문은 3분기부터 회복을 하거나 정상화되어 실적 안정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중공업은 2011년에 사상 최대의 수주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대우증권은 전망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과거 수주분의 투입에 따른 실적둔화보다 현재 수주 증가에 따른 향후 실적 개선과 지속적인 성장성 및 경쟁력에 대한 고려가 우선이라 본다"며 "향후 조선부문은 축소되고 비조선부문의 매출비중이 증가하면서 실적성장을 견인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개별실적에는 반영되지 않은 자회사의 가치를 고려한다면 단기실적 악화에 따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