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17일까지 한 달간 전국 123개 점포에서 미국 판매량 1위의 와인 브랜드인 '베어풋(Barefoot)'을 국내 단독 직수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서머 와인 페스티벌'을 열고 이 와인 제품을 30% 할인 판매한다.

베어풋은 전 세계 최대 와이너리인 '갤로(Gallo)'사의 미국 캘리포니아산 와인 브랜드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까베네 쇼비뇽, 피노누아, 스위트 레드, 모스카토 등 베어풋 와인(750ml) 4종을 9900원에 판다.
홈플러스 와인클럽 회원 및 신규 가입 회원에게는 추가 할인을 통해 8900원에 판매한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달콤한 모스카토와 스위트 레드 와인을 기본으로 한 '쿨 칵테일 레시피'를 제공해 108개 점포에서 와인 칵테일 시음행사도 연다는 계획이다.

오미경 홈플러스 와인 바이어는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시원한 칵테일로 즐기기에 적합한 인기 와인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연내 단독 직수입 와인을 기존 110종에서 170종으로 확대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들의 기호를 만족시킬 수 있는 와인들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행사기간 동안 베어풋이 기존 세계 전역에서 실시해 온 '베어풋 해변 살리기 운동'을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진행한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