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100만원을 넘는 '황제주'들이 동반 신고가를 경신했다.

21일 오전 9시14분 현재 영풍은 전날보다 5만2000원(4.36%) 오른 124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에는 124만80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지난달 20일 주가가 100만원을 넘어 황제주로 등극한 이후 한달만에 20% 이상 오른 것이다. 다만 거래량은 현재 11주로 미미하다.

또 다른 황제주인 롯데칠성도 현재 3만원(2.05%) 오른 149만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롯데칠성은 최근 실적 개선 기대와 무더위 효과가 작용하며 사흘 연속 상승했다.

이 밖에도 롯데제과는 0.87% 올라 17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태광산업아모레퍼시픽도 각각 0.31%, 0.17% 상승한 163만8000원과 119만5000원을 기록하는 등 황제주들이 모두 상승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