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중공업, 2Q 부진에 이틀째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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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현대중공업이 이틀째 급락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11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3.82% 하락한 4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전날 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지난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677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0%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6조553억원으로 14.6%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5388억원을 기록해 16.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11.2%를 기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현대중공업에 대해 "현대중공업의 지난 2분기 영업실적은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밑도는 '어닝쇼크' 수준이었다"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우리투자증권은 연간 영업실적을 하향 조정, 목표주가도 종전의 58만원에서 52만원으로 10.3% 하향 조정했다.
반면 성기종 대우증권 연구원은 "조선부문은 수분기 동안 실적 저하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조선을 제외한 다른 사업부문은 3분기부터 회복을 하거나 정상화돼 실적 안정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현대중공업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6만7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21일 오전 9시11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3.82% 하락한 4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전날 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지난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677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0%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6조553억원으로 14.6%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5388억원을 기록해 16.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11.2%를 기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현대중공업에 대해 "현대중공업의 지난 2분기 영업실적은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밑도는 '어닝쇼크' 수준이었다"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우리투자증권은 연간 영업실적을 하향 조정, 목표주가도 종전의 58만원에서 52만원으로 10.3% 하향 조정했다.
반면 성기종 대우증권 연구원은 "조선부문은 수분기 동안 실적 저하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조선을 제외한 다른 사업부문은 3분기부터 회복을 하거나 정상화돼 실적 안정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현대중공업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6만7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