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금융네트워크 푸르덴셜자산운용(대표이사 김철훈)은 21일부터 KB국민은행을 통해 금리 플러스 알파를 추구하는 '푸르덴셜 스마트30 안정형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푸르덴셜 스마트30 안정형 증권투자신탁'은 채권에 주로 투자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되, 신탁재산의 30% 이내에서 계량적 주식선택모델을 활용해 시장위험을 제거함으로써 주식투자로 인한 추가 수익을 얻는다.

추가적으로 공모주 투자전략도 병행한다. 계량적 주식선택모델을 통해 향후 전망이 나빠질 주식은 차입매도하고 그 자금으로 전망이 좋아질 주식을 매수하여 시장 위험을 0에 가깝게 만들면서, 두 주식 그룹간의 차이를 수익으로 가져가는 방법이다.

이러한 전략은 헤지펀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에쿼티롱숏 전략으로, 기업의 펀더멘탈 데이터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성공적인 투자종목을 선택할 수 있는 동시에 사전에 시장변동 위험을 통제하는 투자 기법이라는 설명이다.

푸르덴셜자산운용은 이미 이 같은 고유의 계량적 주식선택모델을 활용하여 다수의 기관대상 사모펀드와 공모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운용규모는 지난달 말 현재 기관투자자 및 사모투자자 대상으로 약 8298억원, 공모펀드 2429억원이라고 밝혔다.

또 시장변동위험을 최소화한 에쿼티롱숏전략을 사용하는 동일 유형의 공모펀드는 약 2254억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