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레스토랑 베니건스 더 키친은 태블릿PC '아이패드2'를 활용한 메뉴판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 메뉴판은 메뉴의 사진을 고화질로 구현하고 메뉴 카테고리별로 조리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탑재하고 있다. 또 고객이 메뉴판에서 요리를 고르고 소스 및 굽는 정도 등의 옵션사항을 체크해 바로 주문할 수 있다.

현재 해운대 신도시점과 천안 신세계점에 도입돼 있다.

베니건스 관계자는 "전자 메뉴판 도입으로 매장 운영의 효율성도 높아지고 고객의 만족도도 올라갔다"며 "곧 일산 웨스턴돔점에도 아이패드 2 메뉴판을 입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