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21일 자사의 2011년형 3D TV인 'NX720시리즈'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는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TV 앞에 사람이 없어지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인체 감지 센서'를 탑재해 대기 상태에서 소비 전력을 최대 74% 감소시켰다.

또 실내외 밝기에 따라 화면 밝기를 자동 조정해 소비전력을 최대 50% 낮춰주는 '라이트 센서' 기능 등을 갖췄다.

회사 관계자는 "소니는 2050년까지 환경영향을 0으로 만들고자 하는 '로드 투 제로(Road to Zero)'라는 친환경 계획을 본사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다"며 "친환경 제품 생산에 주력하는 등 기업 차원의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