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실적시즌, 관심권에 둘 만한 업종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리투자증권은 22일 3분기 이후 실적개선세가 가능한 업종이나 종목에 대해 최근의 하락세를 저가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전력도 고려할 만하다고 전했다.
박성훈 연구원은 "일부 국내 기업들의 부진한 2분기 실적에 따른 부담이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부진한 2분기 실적발표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거나 상승탄력이 제한될 수는 있지만, 추세 자체를 훼손한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일부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은 일본 대지진, 중국 긴축, 유럽 재정위기, 미국 경기둔화 우려 등 글로벌 악재가 집중된 2분기의 상황을 보여주는 후행지표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유로존 재정위기와 미국 채무한도 증액 문제 등이 점차 해결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고, 일본 지진으로 인한 피해복구가 본격화되면서 3분기 미국 경제지표를 통해 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3분기 이후의 실적개선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했다.
그는 "예상보다 부진한 2분기 실적발표가 이어지고 있지만, 그만큼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빠르게 낮아지고 있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3분기 이후 실적개선이 가능한 업종이나 종목에 대해 저가매수에 나서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분기별 영업이익 전망을 살펴본 결과, 항공운수 건축자재 자동차부품 미디어 인터넷서비스 식료품 종이목재 등은 3분기와 4분기 실적전망이 동시에 개선되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업종이란 판단이다.
내구소비재 건설 IT서비스 게임소프트웨어 보안장비 통신장비 셋톱박스는 저가매수의 기회를 노리를 전략이 필요하다고 봤다. 이들은 영업이익의 절대 규모 수준이 3분기에 이어 4분기까지 꾸준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박성훈 연구원은 "일부 국내 기업들의 부진한 2분기 실적에 따른 부담이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부진한 2분기 실적발표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거나 상승탄력이 제한될 수는 있지만, 추세 자체를 훼손한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일부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은 일본 대지진, 중국 긴축, 유럽 재정위기, 미국 경기둔화 우려 등 글로벌 악재가 집중된 2분기의 상황을 보여주는 후행지표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유로존 재정위기와 미국 채무한도 증액 문제 등이 점차 해결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고, 일본 지진으로 인한 피해복구가 본격화되면서 3분기 미국 경제지표를 통해 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3분기 이후의 실적개선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했다.
그는 "예상보다 부진한 2분기 실적발표가 이어지고 있지만, 그만큼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빠르게 낮아지고 있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3분기 이후 실적개선이 가능한 업종이나 종목에 대해 저가매수에 나서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분기별 영업이익 전망을 살펴본 결과, 항공운수 건축자재 자동차부품 미디어 인터넷서비스 식료품 종이목재 등은 3분기와 4분기 실적전망이 동시에 개선되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업종이란 판단이다.
내구소비재 건설 IT서비스 게임소프트웨어 보안장비 통신장비 셋톱박스는 저가매수의 기회를 노리를 전략이 필요하다고 봤다. 이들은 영업이익의 절대 규모 수준이 3분기에 이어 4분기까지 꾸준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