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나흘만에 하락…111.5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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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이 나흘만에 하락했다.
2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0.60달러(0.53%) 내린 배럴당 111.5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73센트(0.7%) 오른 배럴당 99.1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35센트(0.3%) 내린 배럴당 117.8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유가 상승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추가 전략비축유 방출 계획이 없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IEA는 지난달 전략비축유 방출 계획이 상당 부분 목적을 달성했다며 6000만배럴의 전략비축유를 방출하기로 결정한 뒤 추가 비축유 방출을 계획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유로존이 그리스의 구제금융 조건에 합의한 것도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유로존 정상들은 그리스에 2차 구제금융을 제공하고 만기일을 7.5년에서 15년으로 늘려주기로 했다. 또 현재 5.5~6%인 금리를 3.5%로 낮춰주는 내용의 유럽 금융불안 해소책을 내놨다.
국제 금 가격은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금 8월 인도분 전날보다 9.90달러(0.6%) 내린 온스당 15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2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0.60달러(0.53%) 내린 배럴당 111.5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73센트(0.7%) 오른 배럴당 99.1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35센트(0.3%) 내린 배럴당 117.8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유가 상승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추가 전략비축유 방출 계획이 없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IEA는 지난달 전략비축유 방출 계획이 상당 부분 목적을 달성했다며 6000만배럴의 전략비축유를 방출하기로 결정한 뒤 추가 비축유 방출을 계획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유로존이 그리스의 구제금융 조건에 합의한 것도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유로존 정상들은 그리스에 2차 구제금융을 제공하고 만기일을 7.5년에서 15년으로 늘려주기로 했다. 또 현재 5.5~6%인 금리를 3.5%로 낮춰주는 내용의 유럽 금융불안 해소책을 내놨다.
국제 금 가격은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금 8월 인도분 전날보다 9.90달러(0.6%) 내린 온스당 15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