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박 진 연구원은 "SBS의 주가가 전날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큰 폭으로 뛰었지만, 2011년 PER은 10.3배에 불과해 3분기까지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료채널로부터 콘텐츠 수수료 발생, 규제 완화 이슈 등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4분기 중 종편의 방송 본격화는 광고 수주 경쟁 및 제작비 증가 등을 불러올 수 있어 주가에 부담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