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그리스發 훈풍에 2170선 회복…외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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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지원안 합의 소식에 힘입어 반등에 나선 코스피지수가 장중 2170선을 회복했다.
22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48포인트(0.95%) 뛴 2165.52를 기록 중이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유럽연합(EU)의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안 합의와 일부 기업들의 실적 호조, 양호한 경제지표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 가운데 강세로 장을 출발한 지수는 오름폭을 점차 키워 장중 2170선을 넘어섰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정상들은 그리스에 민간채권단 기여분을 포함해 1586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을 추가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구제금융 만기일을 기존 7년6개월에서 15년으로 늘리고, 5.5∼6%인 금리도 3.5%로 낮춰주기로 결정했다.
외국인이 9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 금융, 전기전자, 화학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28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관이 28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개인은 457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312억원, 비차익거래는 308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62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증시 반등에 힘입어 증권업이 2% 넘게 뛰고 있다. 화학, 운수창고, 의약품, 음식료, 운수장비 등도 1%대 강세다.
시총 1∼10위 종목들이 모두 상승하는 등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선 상한가 5개 등 582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락 종목 수는 137개에 불과하고 83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2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48포인트(0.95%) 뛴 2165.52를 기록 중이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유럽연합(EU)의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안 합의와 일부 기업들의 실적 호조, 양호한 경제지표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 가운데 강세로 장을 출발한 지수는 오름폭을 점차 키워 장중 2170선을 넘어섰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정상들은 그리스에 민간채권단 기여분을 포함해 1586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을 추가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구제금융 만기일을 기존 7년6개월에서 15년으로 늘리고, 5.5∼6%인 금리도 3.5%로 낮춰주기로 결정했다.
외국인이 9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 금융, 전기전자, 화학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28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관이 28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개인은 457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312억원, 비차익거래는 308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62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증시 반등에 힘입어 증권업이 2% 넘게 뛰고 있다. 화학, 운수창고, 의약품, 음식료, 운수장비 등도 1%대 강세다.
시총 1∼10위 종목들이 모두 상승하는 등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선 상한가 5개 등 582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락 종목 수는 137개에 불과하고 83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