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롯데미도파, 쇼핑과 합병기대…9일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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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과 합병 가능성이 높아진 롯데미도파가 연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47분 현재 롯데미도파는 전날보다 200원(0.84%) 오른 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미도파는 지난 12일부터 9일째 오르는 강세다.
롯데미도파는 유통주식수가 많지 않지만 최근 기관들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롯데미도파의 최대주주는 롯데쇼핑으로, 전체 지분의 79.01%를 보유하고 있다.
약 19% 가량의 지분을 두고 최근 투신, 보험, 기타법인, 외국인이 지분을 경쟁적으로 늘리고 있는 것이다. 투신은 지난 14일 이후 롯데미도파 주식을 67만주, 보험은 22만주 이상 사들이고 있다. 기타법인도 10만주 이상 순매수중이다.
외국계 증권사 관계자는 "롯데쇼핑과의 합병 걸림돌이었던 복수노조가 허용되면서 롯데쇼핑과의 합병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유통 가능한 지분 19%를 두고 서로에게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22일 오전 9시 47분 현재 롯데미도파는 전날보다 200원(0.84%) 오른 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미도파는 지난 12일부터 9일째 오르는 강세다.
롯데미도파는 유통주식수가 많지 않지만 최근 기관들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롯데미도파의 최대주주는 롯데쇼핑으로, 전체 지분의 79.01%를 보유하고 있다.
약 19% 가량의 지분을 두고 최근 투신, 보험, 기타법인, 외국인이 지분을 경쟁적으로 늘리고 있는 것이다. 투신은 지난 14일 이후 롯데미도파 주식을 67만주, 보험은 22만주 이상 사들이고 있다. 기타법인도 10만주 이상 순매수중이다.
외국계 증권사 관계자는 "롯데쇼핑과의 합병 걸림돌이었던 복수노조가 허용되면서 롯데쇼핑과의 합병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유통 가능한 지분 19%를 두고 서로에게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