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률 부산 95.5%, 울산 88.1%로 훈풍 이어가
잔여분 부적격자 심사 후 추가공급계약 예정
포스코건설, 부산 '더샵 센텀포레' 계약률 95.5% 기록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이 분양한 부산 '더샵 센텀포레'와 울산 '문수산 더샵'이 높은 계약률을 기록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이뤄진 부산 '더샵 센텀포레' 계약 결과 총 705가구 가운데 673가구가 계약해 95.5%의 계약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청약 부적격자를 포함하면 100% 계약률을 달성했다.

특히 중대형 평형인 전용면적 99m², 154m²이 계약률 98.9%를 기록, 중소형 평형인 전용면적 84m²의 94.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 관계자는 "더샵 센텀포레는 1순위 청약에서 최고 1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올해 부산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며 "부산 센텀권역 입지와 백산, 수영강 등 친환경 요소가 계약률로 연결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같은 날 계약을 실시한 울산 '문수산 더샵'도 조합물량 포함 총 1,005가구 중 885가구가 계약을 마쳐 계약률 88.1%를 보였다.

울산 '문수산 더샵'은 1,005가구 전체를 전용면적 84m²규모로 구성한 중소형 특화 대단지 아파트라는 점에서 분양 이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포스코건설 이규종 소장은 "울산 지역은 지난 3년간 중소형 평형 공급이 부족했고, 최근 1~2인 가구 증가로 중소형 평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포스코건설은 '더샵 센텀포레'와 '문수산 더샵'의 미계약 아파트 잔여분에 대해 부적격자 심사가 끝난 이후 예비당첨자를 대상으로 추가공급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더샵 센텀포레(051-7474-580), 문수산 더샵(1577-2505)>

한경닷컴 김민주 기자 minju1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