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고수열전]신한투자 최경균 "3분기 코스피 전고점 돌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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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코스피 지수는 전고점(2231.47·4월 27일 종가)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반기 강세장이 펼쳐지면 1분기와 같은 수익률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경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는 올 하반기 강세장이 오면 지난 1분기와 같은 저력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최 대리는 지난 2분기 '2011 제16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누적 수익률 26.49%(대회 2위)로 2분기를 마감했다. 1분기 누적수익률이 40.69%를 기록했지만 2분기 변동성이 심한 장세에서 수익률이 뒷걸음질쳤다.
그는 "2분기 시장에 대한 오해가 있었다"면서 "미국의 경기 부진 상황을 중국이 이어받으면서 강세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는데 거기서 틀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5월 이후 기존 주도주들이 조정을 받을 때 제때 차익실현에 나서지 못해 결국 수익률이 밀렸다"면서 "여러 투자주체들의 쏠림현상으로 시총 순위 상위권 종목들이 하루 변동폭이 5% 이상씩 조정받으면서 대응하기가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OCI를 40만원대에 매도했는데 너무 일찍 털어버렸다는 점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OCI의 경우 지난 4월 22일 65만70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하지만 최 대리는 7월 들어 달라진 모습을 보이면서 1분기 영광 재현을 위한 시동을 걸고 있다.
일단 미국·유럽발(發) 악재에서 시장이 벗어나는 분위기를 보이면서 안도 랠리 국면이 나타나고 있어 강세장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줬던 최 대리에게 기대가 쏠린다.
최 대리는 대형 화학주와 정유주, AMOLED 장비주 등 상반기때 상승 랠리에 편승한 종목을 시기적절하게 매매해 수익률을 극대화 한 바 있기 때문이다.
7월 이후 최 대리의 누적수익률도 37.42%(전날 기준)로 급반등하면서 다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 대리는 "시장의 변동성이 잦아드는 모습을 보이면 지난 1분기와 같은 수익률을 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3분기 코스피 지수가 전 고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최 대리는 "지금 시장은 내재적인 경기지표도 중요하지만 외부적인 정치적인 변수에 더 크게 움직인다"며 "정치적 논란과 이슈는 시간싸움을 뿐이기 때문에 결국은 모두가 지향하는 쪽으로 결론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3분기 지수는 전고점 돌파와 점차 고점을 높여갈 것이란 설명이다. 최 대리는 점차적으로 지수 고점을 높인다면 하반기 2300~2500선까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대리는 "현재 시장은 전 업종이 골고루 키 맞추기를 진행하면서 특별히 주도주가 부각되고 있진 않은 상황"이라면서 "3분기 말부터는 기존 주도주였던 차·화·정 중심으로 다시 증시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코스닥 시장에서는 바이오 관련주 등 테마주 중심의 양호한 흐름도 이어질 것이란 판단이다.
그는 "1분기 수익률을 2분기에 지켜내지 못했던게 가장 아쉬운 부분이지만 하반기에는 무리한 욕심을 부리지 않고 코스피지수와 분기별 펀드 수익률 대비 상회하는 수준의 양호한 수익을 목표로 대회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회 처음부터 경쟁자는 나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지금껏 달려 왔다"면서 "시기적절한 포트폴리오 교체와 업종별 주식 비중 조정으로 안정된 수익률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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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최경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는 올 하반기 강세장이 오면 지난 1분기와 같은 저력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최 대리는 지난 2분기 '2011 제16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누적 수익률 26.49%(대회 2위)로 2분기를 마감했다. 1분기 누적수익률이 40.69%를 기록했지만 2분기 변동성이 심한 장세에서 수익률이 뒷걸음질쳤다.
그는 "2분기 시장에 대한 오해가 있었다"면서 "미국의 경기 부진 상황을 중국이 이어받으면서 강세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는데 거기서 틀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5월 이후 기존 주도주들이 조정을 받을 때 제때 차익실현에 나서지 못해 결국 수익률이 밀렸다"면서 "여러 투자주체들의 쏠림현상으로 시총 순위 상위권 종목들이 하루 변동폭이 5% 이상씩 조정받으면서 대응하기가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OCI를 40만원대에 매도했는데 너무 일찍 털어버렸다는 점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OCI의 경우 지난 4월 22일 65만70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하지만 최 대리는 7월 들어 달라진 모습을 보이면서 1분기 영광 재현을 위한 시동을 걸고 있다.
일단 미국·유럽발(發) 악재에서 시장이 벗어나는 분위기를 보이면서 안도 랠리 국면이 나타나고 있어 강세장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줬던 최 대리에게 기대가 쏠린다.
최 대리는 대형 화학주와 정유주, AMOLED 장비주 등 상반기때 상승 랠리에 편승한 종목을 시기적절하게 매매해 수익률을 극대화 한 바 있기 때문이다.
7월 이후 최 대리의 누적수익률도 37.42%(전날 기준)로 급반등하면서 다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 대리는 "시장의 변동성이 잦아드는 모습을 보이면 지난 1분기와 같은 수익률을 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3분기 코스피 지수가 전 고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최 대리는 "지금 시장은 내재적인 경기지표도 중요하지만 외부적인 정치적인 변수에 더 크게 움직인다"며 "정치적 논란과 이슈는 시간싸움을 뿐이기 때문에 결국은 모두가 지향하는 쪽으로 결론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3분기 지수는 전고점 돌파와 점차 고점을 높여갈 것이란 설명이다. 최 대리는 점차적으로 지수 고점을 높인다면 하반기 2300~2500선까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대리는 "현재 시장은 전 업종이 골고루 키 맞추기를 진행하면서 특별히 주도주가 부각되고 있진 않은 상황"이라면서 "3분기 말부터는 기존 주도주였던 차·화·정 중심으로 다시 증시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코스닥 시장에서는 바이오 관련주 등 테마주 중심의 양호한 흐름도 이어질 것이란 판단이다.
그는 "1분기 수익률을 2분기에 지켜내지 못했던게 가장 아쉬운 부분이지만 하반기에는 무리한 욕심을 부리지 않고 코스피지수와 분기별 펀드 수익률 대비 상회하는 수준의 양호한 수익을 목표로 대회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회 처음부터 경쟁자는 나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지금껏 달려 왔다"면서 "시기적절한 포트폴리오 교체와 업종별 주식 비중 조정으로 안정된 수익률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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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