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 시세 진정세… 그리스 해법에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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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최근 수차례 사상 최고치를 깼던 국내 금값이 국제 시세 하락의 영향으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귀금속업체 ‘한국금거래소’가 고시한 국내 금 도매가는 3.75g(한 돈) 당 21만7800원으로 전날보다 1100원 하락했다.다른 귀금속업체인 코리아골드밸류도 이날 단위당 금 도매가를 전날보다 1100원 낮아진 21만7700원으로 책정했다.
유럽연합(EU)이 그리스를 지원하기로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안전자산인 금에 몰렸던 자금이 주식 등 다른 투자상품으로 쏠린 것이 가격 진정의 원인으로 분석된다.최은규 한국금거래소 부사장은 “그리스의 재정위기가 탈출구를 찾았기 때문에 금값이 앞으로 한두달 정도는 널뛰기를 반복하면서 하락세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20일 100개 한정으로 판매한 1g 짜리 돌반지(5만9000원)가 판매 10분 만에 매진됐다고 이날 밝혔다.이 회사는 지난달 17일 홈쇼핑업계 최초로 1g 돌반지를 판매했으며 향후에도 금 수요를 봐가며 적절한 시기에 1g 돌반지를 다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22일 귀금속업체 ‘한국금거래소’가 고시한 국내 금 도매가는 3.75g(한 돈) 당 21만7800원으로 전날보다 1100원 하락했다.다른 귀금속업체인 코리아골드밸류도 이날 단위당 금 도매가를 전날보다 1100원 낮아진 21만7700원으로 책정했다.
유럽연합(EU)이 그리스를 지원하기로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안전자산인 금에 몰렸던 자금이 주식 등 다른 투자상품으로 쏠린 것이 가격 진정의 원인으로 분석된다.최은규 한국금거래소 부사장은 “그리스의 재정위기가 탈출구를 찾았기 때문에 금값이 앞으로 한두달 정도는 널뛰기를 반복하면서 하락세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20일 100개 한정으로 판매한 1g 짜리 돌반지(5만9000원)가 판매 10분 만에 매진됐다고 이날 밝혔다.이 회사는 지난달 17일 홈쇼핑업계 최초로 1g 돌반지를 판매했으며 향후에도 금 수요를 봐가며 적절한 시기에 1g 돌반지를 다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