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050원 코앞 '주춤'…장중 1050.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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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1050원 바로 앞에서 주춤거리고 있다.
22일 오후 2시33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4원 내린 1050.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종전 연중 최저점인 1054원보다 3.8원 내려간 수준이다. 앞서 환율은 이번 주 들어서만 두 차례 ,지난 20일과 21일 연이어 1054원까지 내려갔다.
그리스 추가 구제금융안에 유럽정상들이 합의했다는 소식이 유로화 반등과 원·달러 환율 하락의 주된 배경이다.
환율이 1050.1원까지 내려오면서 외환 당국의 매수개입성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대한 경계감도 커진 상태다. 일부 시장참가자들은 1050원 지지 과정에서 당국의 개입을 추정하기도 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주말을 앞두고도 역내외 매도세가 상당한 편이다"며 "다만 장 막판에는 종가관리성 움직임에 현 수준보다 튀어오를 가능성도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1% 이상 오른 2160서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 환율은 1.4405달러에, 엔·달러 환율은 78.60엔에 거래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
22일 오후 2시33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4원 내린 1050.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종전 연중 최저점인 1054원보다 3.8원 내려간 수준이다. 앞서 환율은 이번 주 들어서만 두 차례 ,지난 20일과 21일 연이어 1054원까지 내려갔다.
그리스 추가 구제금융안에 유럽정상들이 합의했다는 소식이 유로화 반등과 원·달러 환율 하락의 주된 배경이다.
환율이 1050.1원까지 내려오면서 외환 당국의 매수개입성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대한 경계감도 커진 상태다. 일부 시장참가자들은 1050원 지지 과정에서 당국의 개입을 추정하기도 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주말을 앞두고도 역내외 매도세가 상당한 편이다"며 "다만 장 막판에는 종가관리성 움직임에 현 수준보다 튀어오를 가능성도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1% 이상 오른 2160서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 환율은 1.4405달러에, 엔·달러 환율은 78.60엔에 거래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