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로 향하는 올해 피서객이 작년보다 4.8%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강원도에 따르면 올여름 강원도로 가는 예상 피서객은 417만명으로 지난해 398만명보다 19만명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오는 30일은 동해안으로 출발하는 차량이,내달 1일은 휴가지에서 돌아오는 차량으로 고속도로가 큰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도는 이달 23일부터 내달 10일까지를 여름철 특별교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긴급상황에 대비해 주요 지점에 구급차와 견인차를 배치하기로 했다. 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시외버스 운행 횟수를 하루 53회 늘리고 영동고속도로 새말~장평 등 6개 상습 지 · 정체 구간에는 우회도로를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