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권 참가자의 선전이 눈에 띈 반면, 상위권 참가자들은 수익률이 떨어졌다.
변동명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은 이날 수익률을 5.51%포인트 끌어올리며 원금 회복을 눈앞에 뒀다. 그는 골든나래리츠(0.28%) 단기매매 성공으로 472만원의 이익을 실현했다.
변 과장은 "최근 사흘 연속 급락한 데다 전날에는 하한가까지 떨어져 기술적인 반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단기매매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보유 중이던 오텍(0.89%)을 매도해 400만원의 이익을 확정했으며, 추가 매수로 130만원의 평가차익을 거뒀다.
그는 "오텍이 올해 초 인수한 캐리어가 올해 흑자전환해 300억원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며 "1년 사이에 자회사가 빠르게 턴어라운드하고 있어 오텍의 실적 개선 효과도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노식 하나대투증권 공덕동지점 부부장(2.28%포인트), 안형진 한화증권 강남리더스라운지 대리(0.91%포인트), 오기철 교보증권 양평동지점 차장(0.22%포인트), 이호용 한국투자증권 광화문지점 차장(0.13%포인트), 정해필 하이투자증권 신해운대지점 차장(0.13%포인트)의 수익률도 올랐다.
반면 누적수익률 1~3위를 기록하고 있던 이영주 대신증권 광명지점 부장, 최경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 나용수 동양종합금융증권 영업부 지점장은 수익률이 떨어졌다. 나 지점장은 이날 수익률이 1.92%포인트 하락하며 순위도 5위로 내려앉았다.
정해필 차장은 "이날 투신권 등 기관 매수세로 증시가 올랐는데 대형주 위주로 사들이던 기관들이 중형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며 "다음주에는 시가총액 3000~5000억원 정도의 중형주 위주로 종목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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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