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전 기종에 대해 진저브레드 운영체제로의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삼성전자는 22일 삼성모바일닷컴을 통해 "국내 출시된 갤럭시 A에 대해 안드로이드 2.3인 진저브레드로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업그레이드는 삼성 디지털 기기 관리용 PC 소프트웨어인 Kies 2.0을 통해 직접 다운로드하거나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이용할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덧붙였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 5월 갤럭시S의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를 시작으로 6월 갤럭시UㆍK, 갤럭시탭, 이달에는 갤럭시 에이스, 지오, 네오, 호핀 등까지 업데이트를 마쳐 갤럭시 시리즈 전체에 진저브레드를 제공하게 됐다.

앞서 21일 대만 HTC도 KT를 통해 공급한 디자이어HD 스마트폰의 운영체제를 2.2 프로요에서 진저브레드로 업그레이드했다.

진저브레드는 이전 프로요 버전보다 일부 애플리케이션 실행속도가 향상됐고 배터리와 애플리케이션 관리기능이 추가된 점 등이 특징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