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화진, 車 내장재 제조기업…현대ㆍ기아차 매출비중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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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 화진이 28~29일 이틀간 일반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1992년 설립된 이 회사는 우드그레인과 IPE(Ion Plasma Evaporation) 제품 등을 만드는 표면처리 전문기업이다. 우드그레인은 플라스틱 표면에 나무무늬를 입혀 나무의 질감을 살린 제품이며,IPE 제품은 플라스틱,목재,유리 등에 다양한 금속코팅으로 금속의 느낌을 낸 것이다. 화진은 국내 우드그레인과 IPE 시장에서 각각 55.7%와 100%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매출의 대부분은 현대 · 기아차그룹에서 나오고 있다. 지난해 국내 공장 매출 416억원 중 현대차가 47.9%(199억원),기아차가 26.8%(111억원)를 점유해 총 74.7%가 현대 · 기아차로부터 나왔다. 한 회사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화신은 매출처 다변화에 나섰다. 조만호 화신 대표는 "올해 닛산에 우드그레인 제품 등을 공급하기 시작해 내년엔 200억원,2013년에는 300억원의 매출이 닛산으로부터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2년부터는 혼다에도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닛산과의 거래 가격은 현대 · 기아차보다 20~30% 높아 수익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진은 제품 다변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추운 겨울 운전대를 따뜻하게 해주는 '무선 히팅 스티어링 휠'이 그런 전략제품이다. 2014년까지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일반공모 물량은 총 공모주식 수 286만1600주의 20%인 57만2320주다. 희망공모가는 3700~4300원이며,공모자금 106억~123억원은 시설투자와 차입금 상환에 사용된다.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일은 8월9일이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1992년 설립된 이 회사는 우드그레인과 IPE(Ion Plasma Evaporation) 제품 등을 만드는 표면처리 전문기업이다. 우드그레인은 플라스틱 표면에 나무무늬를 입혀 나무의 질감을 살린 제품이며,IPE 제품은 플라스틱,목재,유리 등에 다양한 금속코팅으로 금속의 느낌을 낸 것이다. 화진은 국내 우드그레인과 IPE 시장에서 각각 55.7%와 100%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매출의 대부분은 현대 · 기아차그룹에서 나오고 있다. 지난해 국내 공장 매출 416억원 중 현대차가 47.9%(199억원),기아차가 26.8%(111억원)를 점유해 총 74.7%가 현대 · 기아차로부터 나왔다. 한 회사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화신은 매출처 다변화에 나섰다. 조만호 화신 대표는 "올해 닛산에 우드그레인 제품 등을 공급하기 시작해 내년엔 200억원,2013년에는 300억원의 매출이 닛산으로부터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2년부터는 혼다에도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닛산과의 거래 가격은 현대 · 기아차보다 20~30% 높아 수익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진은 제품 다변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추운 겨울 운전대를 따뜻하게 해주는 '무선 히팅 스티어링 휠'이 그런 전략제품이다. 2014년까지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일반공모 물량은 총 공모주식 수 286만1600주의 20%인 57만2320주다. 희망공모가는 3700~4300원이며,공모자금 106억~123억원은 시설투자와 차입금 상환에 사용된다.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일은 8월9일이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