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고수열전]대신證 이영주 "하반기는 건설주에 관심가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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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에 시장이 좋지 않았는데 리스크 관리를 잘한 것이 비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영주 대신증권 광명지점 부장은 올해 상반기 '2011 제16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가 낳은 최고의 스타다.
그는 대회 시작 후 6개월만에 90% 가까운 수익률을 올리며 코스피지수를 80%포인트 이상 웃돌았다. 특히 변동성이 높은 장세 속에서도 꾸준히 수익률을 쌓아가며 다른 참가자와 차별화된 성과를 기록했다.
이 부장은 "4월 말에 2200선을 넘어 고점을 찍고 10% 가까이 시장이 미끄러졌다"며 "떨어질 때 주식을 그냥 들고 있지 않고 적극적으로 현금화해 수익을 확정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족집게 같은 종목 선정도 화제다. 2분기에는 기존 주도주였던 차화정(자동차·화학·정유) 종목이 맥을 잃었고, 주도주 없이 혼란스러운 장세가 지속됐다. 하지만 이 부장은 대형주 위주의 데이트레이딩으로 하루에 조금씩 수익을 쌓아갔다.
그는 "2분기에는 손절매를 거의 한 적이 없을 정도로 종목 선택에서 성공했다"고 밝혔다.
"대형주들이 수직으로 오른 것이 아니라 추세 이탈을 한 뒤 어느 정도 반등하는 패턴이 이어졌습니다. 반등할 만한 적당한 자리에 들어가서 수익을 실현하고 나온 전략이 주효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불거졌던 여러 악재들이 해소되면서 상승장을 나타낼 것으로 봤다. 다만 종목 선택의 어려움 때문에 매매하기는 쉽지 않은 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부장은 "기존 주도주가 다시 오를지, 새로운 주도주가 부상할지 애매한 상황"이라며 "기관들 역시 주도주 일부는 매도하고 일부는 매수하는 등 차별화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새로운 주도주가 부각될 것인가가 투자의 관건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건설주는 하반기에도 좋을 것 같다"며 "정보기술(IT)주는 하반기 경기가 바닥을 찍으면 상승할 수 있을 것 같지만 현 상황만 봐서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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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
이영주 대신증권 광명지점 부장은 올해 상반기 '2011 제16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가 낳은 최고의 스타다.
그는 대회 시작 후 6개월만에 90% 가까운 수익률을 올리며 코스피지수를 80%포인트 이상 웃돌았다. 특히 변동성이 높은 장세 속에서도 꾸준히 수익률을 쌓아가며 다른 참가자와 차별화된 성과를 기록했다.
이 부장은 "4월 말에 2200선을 넘어 고점을 찍고 10% 가까이 시장이 미끄러졌다"며 "떨어질 때 주식을 그냥 들고 있지 않고 적극적으로 현금화해 수익을 확정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족집게 같은 종목 선정도 화제다. 2분기에는 기존 주도주였던 차화정(자동차·화학·정유) 종목이 맥을 잃었고, 주도주 없이 혼란스러운 장세가 지속됐다. 하지만 이 부장은 대형주 위주의 데이트레이딩으로 하루에 조금씩 수익을 쌓아갔다.
그는 "2분기에는 손절매를 거의 한 적이 없을 정도로 종목 선택에서 성공했다"고 밝혔다.
"대형주들이 수직으로 오른 것이 아니라 추세 이탈을 한 뒤 어느 정도 반등하는 패턴이 이어졌습니다. 반등할 만한 적당한 자리에 들어가서 수익을 실현하고 나온 전략이 주효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불거졌던 여러 악재들이 해소되면서 상승장을 나타낼 것으로 봤다. 다만 종목 선택의 어려움 때문에 매매하기는 쉽지 않은 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부장은 "기존 주도주가 다시 오를지, 새로운 주도주가 부상할지 애매한 상황"이라며 "기관들 역시 주도주 일부는 매도하고 일부는 매수하는 등 차별화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새로운 주도주가 부각될 것인가가 투자의 관건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건설주는 하반기에도 좋을 것 같다"며 "정보기술(IT)주는 하반기 경기가 바닥을 찍으면 상승할 수 있을 것 같지만 현 상황만 봐서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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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