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SK에너지,현대오일뱅크,S-Oil 등 주요 정유사에 바이오디젤 BD100 6만7600㎘,국방부에는 바이오디젤 BD20 900㎘를 공급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78% 증가한 911억원,영업이익은 136% 늘어난 104억원에 이른다.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영업이익은 51% 증가했다.
제이씨케미칼은 바이오디젤 생산의 핵심 기술력과 자체 설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연간 생산능력은 12만㎘로 현재 전체 공장의 60~70%가 가동 중이다.
송희성 제이씨케미칼 대표는 "핵심 공정기술,지리적 이점,자동화 설비능력을 갖춘 덕택에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정유사 공급 점유율이 매년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디젤 혼합 비율이 확대되고 있고,국내도 현재 2%에서 2016년 5%까지 확대될 예정이라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동남아시아에 진출해 안정적인 원재료를 확보하고,미국 등 해외 판로도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모 자금 가운데 40억원은 바이오디젤 원재료 전처리 설비 자금으로,94억원은 바이오디젤 설비 증설비로 사용할 방침이다.
공모 지분(317만3000주)은 전체 23.79%에 해당되며,최대주주 지분(62.74% · 837만주)과 우리사주조합 지분(1.25% · 16만7000주)은 상장 후 1년간 보호예수된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