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나상욱 등 중위권..보 반 펠트 단독 선두

한국 선수들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캐나다오픈 3라운드에서 중하위권으로 떨어졌다.

위창수(39·테일러메이드)는 23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쇼네시 골프장(파70·7천1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중간합계 4오버파 214타로 공동 35위에 올랐다.

2라운드 공동 52위에서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선두 보 반 펠트(미국·5언더파 205타)와는 9타차로 벌어져 우승을 넘보기는 어려운 스코어다.

대회 초반 순항했던 재미교포 나상욱(28·타이틀리스트)은 3라운드에서 5타를 잃고 김비오(21·넥슨)와 함께 공동 53위(6오버파 216타)로 밀려났다.

◇3라운드 주요 선수 성적
1.보 반 펠트 -5 205(68 72 65)
2.아담 해드윈 -4 206(72 66 68)
3.안드레스 로메로 -3 207(72 68 67)
크리스 블랭스 (67 71 69)

35.위창수 +4 214(73 70 71)
53.나상욱 +6 216(69 72 75)
김비오 (75 67 74)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