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4개 기업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먼저 '하유미팩'으로 유명한 화장품 제조업체 제닉이 25~26일 이틀간 일반공모를 진행한다. 홈쇼핑 채널을 통해 자체 브랜드 사업을 하는 한편, OEM(주문자 상표부착생산),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819억원,영업이익 122억원을 기록했다.

26일과 27일에는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아이씨디가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LCD(액정표시장치)와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에 쓰이는 전공정용 식각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28일과 29일에는 제이씨케미칼과 화진이 일반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바이오 디젤 생산업체인 제이씨케미칼은 지난해 매출 911억원에 영업이익 104억원을 올렸다. 자동차 내장재 제조사인 화진은 현대차와 기아차에 생산품을 공급한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