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서울 당산동 일대 노후아파트 재건축이 본격화된다.

영등포구는 당산·문래동 일대 노후 단지 3개 구역에 대한 재건축 정비계획 용역을 시작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사업구역은 당산동5가 현대·상아아파트와 당산동4가 유원제일아파트,문래동2가 남성아파트 등이다.영등포구는 내년 상반기 중 재건축 정비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이후 구역별로 조합설립인가,사업시행인가 등 절차를 밟는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가격에 의한 입찰이 아니라 우수한 제안서를 제출한 업체를 선정했다”며 “디자인과 도시경관이 고려된 뛰어난 재건축정비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