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제16회 서울YMCA· 삼성전자컵 중국 조선족 어린이 동요콩쿨 대회'를 지난 23일부터 양일간 연길시 조선족 문화예술중심회관에서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연변지역 각 학교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한 250여명의 어린이들이 2차 예선을 거쳐 최종 26팀이 결선 무대에 출전했다. 대회 최고의 상인 대상은 '솔바람'이란 동요를 부른 연길시 공원소학교 6학년 이향요 어린이가 차지했다.

28년 동안 함께 동요보급사업을 펼치고 있는 서울YMCA와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동요를 통해 해외동포들이 한민족 문화를 더 잘 이해하고 우리의 언어를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