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중단됐던 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 사업이 재개된다.

파주시는 운정3지구 지장물 조사를 25일 재개키로 하고 안내문을 주민 대표들에게 발송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장물 조사가 끝나면 보상계획 공고, 감정평가,보상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 보상하게 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파주사업본부는 지장물 조사를 마치는 데 3~4개월,기존 조사내용을 재확인하는 데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2009년 7월 운정3지구 지장물 조사가 시작됐다가 같은 해 10월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가 LH로 통합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부채 문제가 떠오르며 운정3지구는 사업 재검토 대상이 됐고 지난해 2월 사업이 중단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