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 지로 시스템 '먹통'…국세 전자납부 지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금융결제원 인터넷 지로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세금 전자납부가 이뤄지지 않아 납세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금융결제원은 25일 오후 2시35분인터넷 지로 시스템에 장애가 일어나 3시간여 동안 정상 가동이 안 됐다고 밝혔다. 시스템은 이 날 오후 5시 40분 복구됐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접속 폭주 등으로 연동서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은 2011년 부가가치세 제1기 확정신고 납부 마감일이어서 이용자들의 불편이 더 컸다. 국세청은 납세자들이 가산세를 내는 등의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세금 납부 기한을 26일까지연장하기로 했다. 단 신고기한은 연장되지 않았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금융결제원은 25일 오후 2시35분인터넷 지로 시스템에 장애가 일어나 3시간여 동안 정상 가동이 안 됐다고 밝혔다. 시스템은 이 날 오후 5시 40분 복구됐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접속 폭주 등으로 연동서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은 2011년 부가가치세 제1기 확정신고 납부 마감일이어서 이용자들의 불편이 더 컸다. 국세청은 납세자들이 가산세를 내는 등의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세금 납부 기한을 26일까지연장하기로 했다. 단 신고기한은 연장되지 않았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