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 주공 2·3·4단지, 6258가구로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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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주민공람…연내 구역지정
서울 강남의 저층 노후 아파트인 개포주공 2~4단지 5400가구가 최고 35층 높이 6258가구로 재건축될 전망이다.
강남구청은 '개포주공 2~4단지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마치고 오는 29일부터 1개월 동안 주민공람을 거친다고 25일 발표했다.
강남구 관계자는 "지난 4월 서울시가 발표한 개포주공1~7단지의 개포지구단위계획안의 기준에 따라 단지별 세부개발 계획안을 마련,2~4단지부터 공람하기로 했다"며 "이번 안이 최종은 아니며 향후 사업시행인가 과정에서 가구 수가 일부 조정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정비 계획에 따르면 개포 2단지는 총 1841가구가 들어선다. 지난 4월 서울시 발표안보다 27가구 줄었다. 전용면적 39~148㎡로 이뤄지며 이 중 60㎡ 이하 소형주택 비중이 33.1%에 이른다.
개포 3단지는 서울시 계획안의 1240가구보다 48가구 늘어난 총 1288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전용면적 39~110㎡ 등 6개 평형으로 구성된다. 3078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던 4단지는 3129가구로 늘어난다. 전체 물량의 54%인 1704가구가 84㎡형으로 공급된다.
개포주공 2~4단지 주변에는 1만966㎡ 넓이의 근린공원을 조성하고 용적률 200%를 적용해 연면적 5211㎡ 규모의 대형 도서관도 짓는다. 주민센터 파출소 우체국 등 공공청사도 들어선다. 강남구는 29일 공람 공고 후 다음달 초 주민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구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서울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이르면 연내 구역 지정이 가능해 단지별로 추진위원장을 선출하는 절차를 밟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강남구청은 '개포주공 2~4단지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마치고 오는 29일부터 1개월 동안 주민공람을 거친다고 25일 발표했다.
강남구 관계자는 "지난 4월 서울시가 발표한 개포주공1~7단지의 개포지구단위계획안의 기준에 따라 단지별 세부개발 계획안을 마련,2~4단지부터 공람하기로 했다"며 "이번 안이 최종은 아니며 향후 사업시행인가 과정에서 가구 수가 일부 조정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정비 계획에 따르면 개포 2단지는 총 1841가구가 들어선다. 지난 4월 서울시 발표안보다 27가구 줄었다. 전용면적 39~148㎡로 이뤄지며 이 중 60㎡ 이하 소형주택 비중이 33.1%에 이른다.
개포 3단지는 서울시 계획안의 1240가구보다 48가구 늘어난 총 1288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전용면적 39~110㎡ 등 6개 평형으로 구성된다. 3078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던 4단지는 3129가구로 늘어난다. 전체 물량의 54%인 1704가구가 84㎡형으로 공급된다.
개포주공 2~4단지 주변에는 1만966㎡ 넓이의 근린공원을 조성하고 용적률 200%를 적용해 연면적 5211㎡ 규모의 대형 도서관도 짓는다. 주민센터 파출소 우체국 등 공공청사도 들어선다. 강남구는 29일 공람 공고 후 다음달 초 주민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구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서울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이르면 연내 구역 지정이 가능해 단지별로 추진위원장을 선출하는 절차를 밟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