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할인대전] 수입차 구매 10명 중 3명은 '30대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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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528 상반기 최다 판매
올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5만대를 넘어선 가운데 30대 소비자가 강력한 구매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상반기에 가장 많이 팔린 차는 BMW의 528이었다.
2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 상반기 판매량 중 법인이 산 것은 2만524대,개인은 2만6640대였다. 개인 판매량 중에서 30대가 구입한 차는 8847대로 33.2%를 차지했다. 수입차 구매자 3명 중 1명은 30대인 셈이다. 40대는 7621대로 28.6%를 기록했으며 50대 5221대(19.6%),60대 2226대(8.4%),20대 1996대(7.5%) 순이었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수입차 판매량이 법인 물량을 포함해 5만대를 처음으로 넘어선 것도 30대 소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수입차 구매자 중 30대 비중이 늘어나면서 이들 연령대가 선호하는 차종의 판매량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차는 BMW 528로 3731대가 팔렸다. 2위는 메르세데스벤츠의 E300으로 3231대,3위는 BMW 520d로 2612대였다. 528과 520d는 30대가 주 고객층이다. E300도 기존 40~50대 소비자에 30대가 가세하면서 판매량이 늘었다고 벤츠 측은 설명했다. 30대가 핵심 고객으로 떠오르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도 강해지고 있다.
BMW는 올해 초 국내 수입차업계 처음으로 페이스북에 공식 기업 팬 페이지를 만들기도 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판매 1위 업체는 BMW(1만2136대)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작년보다 17.8% 증가한 9222대,폭스바겐은 12.7% 늘어난 6592대,아우디는 9.4% 증가한 4858대를 각각 판매했다. 이들 독일차 4개 업체의 판매량은 총 3만2808대로 전체 판매량의 63.5%를 차지했다. 이어 도요타(2478대) 미니(2307대) 렉서스(1985대) 포드(1924대) 혼다(1724대) 순이었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올 상반기에 5만대를 넘어섰고 7월 들어서도 수입차에 대한 수요가 꾸준한 만큼 연말까지 누적 판매량이 10만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2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 상반기 판매량 중 법인이 산 것은 2만524대,개인은 2만6640대였다. 개인 판매량 중에서 30대가 구입한 차는 8847대로 33.2%를 차지했다. 수입차 구매자 3명 중 1명은 30대인 셈이다. 40대는 7621대로 28.6%를 기록했으며 50대 5221대(19.6%),60대 2226대(8.4%),20대 1996대(7.5%) 순이었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수입차 판매량이 법인 물량을 포함해 5만대를 처음으로 넘어선 것도 30대 소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수입차 구매자 중 30대 비중이 늘어나면서 이들 연령대가 선호하는 차종의 판매량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차는 BMW 528로 3731대가 팔렸다. 2위는 메르세데스벤츠의 E300으로 3231대,3위는 BMW 520d로 2612대였다. 528과 520d는 30대가 주 고객층이다. E300도 기존 40~50대 소비자에 30대가 가세하면서 판매량이 늘었다고 벤츠 측은 설명했다. 30대가 핵심 고객으로 떠오르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도 강해지고 있다.
BMW는 올해 초 국내 수입차업계 처음으로 페이스북에 공식 기업 팬 페이지를 만들기도 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판매 1위 업체는 BMW(1만2136대)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작년보다 17.8% 증가한 9222대,폭스바겐은 12.7% 늘어난 6592대,아우디는 9.4% 증가한 4858대를 각각 판매했다. 이들 독일차 4개 업체의 판매량은 총 3만2808대로 전체 판매량의 63.5%를 차지했다. 이어 도요타(2478대) 미니(2307대) 렉서스(1985대) 포드(1924대) 혼다(1724대) 순이었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올 상반기에 5만대를 넘어섰고 7월 들어서도 수입차에 대한 수요가 꾸준한 만큼 연말까지 누적 판매량이 10만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