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얼굴인식 기술 보유기업 인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0730]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이 동영상 사업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얼굴인식 기술을 보유한 업체를 인수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4일 “구글이 안면인식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피츠버그 소재 패튼레코니션(피트팻)을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피트팻은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이미지 서치나 유튜브,피카사 등 컴퓨터 영상기술이 구글 내에서 핵심 서비스를 구현하는 기술로 자리잡았다”며 “이에 따라 구글에 합류해 그동안 연구·개발해온 성과물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구글과 피트팻은 그러나 인수가격과 향후 얼굴인식 기술의 활용계획 등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구글 대변인은 “피트팻이 컴퓨터영상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다”며 “이 기술이 구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방면에서 수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그러나 구글측은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방안이 마련되지 않는 한 얼굴인식 기술을 구글의 각종 애플리케이션이나 제품에 활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구글은 스마트폰을 위한 얼굴인식 기술을 개발,‘구글 고글스’라는 이름으로 제품화했지만 출시를 보류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월스트리트저널은 24일 “구글이 안면인식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피츠버그 소재 패튼레코니션(피트팻)을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피트팻은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이미지 서치나 유튜브,피카사 등 컴퓨터 영상기술이 구글 내에서 핵심 서비스를 구현하는 기술로 자리잡았다”며 “이에 따라 구글에 합류해 그동안 연구·개발해온 성과물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구글과 피트팻은 그러나 인수가격과 향후 얼굴인식 기술의 활용계획 등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구글 대변인은 “피트팻이 컴퓨터영상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다”며 “이 기술이 구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방면에서 수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그러나 구글측은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방안이 마련되지 않는 한 얼굴인식 기술을 구글의 각종 애플리케이션이나 제품에 활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구글은 스마트폰을 위한 얼굴인식 기술을 개발,‘구글 고글스’라는 이름으로 제품화했지만 출시를 보류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