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리스크 소진…대형주 중심 전략 바람직"-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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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5일 선진국 재정위기 이슈의 증시 영향력이 점차 줄어들 전망이라며 대형주와 유가증권시장 핵심주 중심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이승우 애널리스트는 "선진국 재정위기 리스크는 이번주를 넘기면서 거의 소진될 듯 하다"면서 "증시가 재정 리스크를 극복하면서 중심을 잡아나갈 경우 대형주와 핵심주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이 확정됐고, 미국의 부채한도 해결 시한이 열흘 만을 남겨두고 있는 등 미 부채 상향 이슈도 정점을 향해 달리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아울러 재정 리스크 요인 해소 이후엔 시장의 초점이 경기와 기업실적에 맞춰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최근 강세를 보인 중소형주나 코스닥시장 종목군보다는 그동안 상승 흐름에서 벗어나있던 대형주와 유가증권시장 핵심주 중심의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일부 핵심 종목들만 움직였던 올해 상반기와 같은 극심한 양극화 현상은 나타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진단이다.
그는 "재정 리스크와 관련해선 상황 개선만 고려해 시장 전망과 투자기회를 살피면 된다"며 "부채 상향과 관련해 미국의 정치권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지만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아마겟돈의 상황까지 고려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승우 애널리스트는 "선진국 재정위기 리스크는 이번주를 넘기면서 거의 소진될 듯 하다"면서 "증시가 재정 리스크를 극복하면서 중심을 잡아나갈 경우 대형주와 핵심주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이 확정됐고, 미국의 부채한도 해결 시한이 열흘 만을 남겨두고 있는 등 미 부채 상향 이슈도 정점을 향해 달리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아울러 재정 리스크 요인 해소 이후엔 시장의 초점이 경기와 기업실적에 맞춰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최근 강세를 보인 중소형주나 코스닥시장 종목군보다는 그동안 상승 흐름에서 벗어나있던 대형주와 유가증권시장 핵심주 중심의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일부 핵심 종목들만 움직였던 올해 상반기와 같은 극심한 양극화 현상은 나타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진단이다.
그는 "재정 리스크와 관련해선 상황 개선만 고려해 시장 전망과 투자기회를 살피면 된다"며 "부채 상향과 관련해 미국의 정치권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지만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아마겟돈의 상황까지 고려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