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머티리얼즈, 증설로 경쟁력 강화-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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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5일 OCI머티리얼즈에 대해 2분기 전방산업 부진에도 안정적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강윤흠 연구원은 "지난 2분기 OCI머티리얼즈의 IFRS(국제회계기준)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당사 전망치를 13.% 하회했다"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과 NF3(삼불화질소)의 원재료인 HF(불산)의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1.6%, 전년동기 대비 27.8% 성장했다.
강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주목할 점은 신규 품목의 윤곽이 공개된 점"이라며 "이외에도 자세한 내역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불소계 신규 품목을 개발 중이라고 밝혀 향후 2차전지용 전해액 재료 등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 품목이 현재 주력인 특수 가스 이외 영역으로도 확대될 수 있다는 진단이다.
그는 "OCI머티리얼즈가 NF3 설비를 추가 증설 중"이라며 "2012년 말까지 총 9500t(국내 8500t, 중국1000t)의 NF3 설비 능력을 갖추면서 경쟁업체 증설이 실질적으로 없는 가운데 빠른 속도로 추가 증설을 결정해 NF3 시장 지배력을 높여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강윤흠 연구원은 "지난 2분기 OCI머티리얼즈의 IFRS(국제회계기준)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당사 전망치를 13.% 하회했다"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과 NF3(삼불화질소)의 원재료인 HF(불산)의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1.6%, 전년동기 대비 27.8% 성장했다.
강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주목할 점은 신규 품목의 윤곽이 공개된 점"이라며 "이외에도 자세한 내역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불소계 신규 품목을 개발 중이라고 밝혀 향후 2차전지용 전해액 재료 등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 품목이 현재 주력인 특수 가스 이외 영역으로도 확대될 수 있다는 진단이다.
그는 "OCI머티리얼즈가 NF3 설비를 추가 증설 중"이라며 "2012년 말까지 총 9500t(국내 8500t, 중국1000t)의 NF3 설비 능력을 갖추면서 경쟁업체 증설이 실질적으로 없는 가운데 빠른 속도로 추가 증설을 결정해 NF3 시장 지배력을 높여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