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환율 하락에 3분기 영업익↓-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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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5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환율하락 등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0% 이상 감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주가는 미얀마 가스전 이익 증가로 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원·달러 환율이 전분기보다 하락해 대우인터내셔널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0.3%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4.2%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제 철강가격과 철강 생산량이 전분기보다 크게 개선되지 못해 3분기 매출액은 2분기와 비슷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 지분법 이익은 과거 평균 수준인 40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점쳤다.
대우인터내셔널이 제시한 올해 광산 이익은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암바토비 니켈 광산이 3분기에 시험생산에 들어가 회사 측은 암바토비 니켈 광산의 세전이익이 연간 200억~300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 석탄광산은 연간 세전이익이 1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주 연구원은 "대우인터내셔널의 주가는 통계적으로 유가와 선형관계에 있는데 단기적으로는 유가의 변동성이 크지 않아, 주가는 횡보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장기적으로는 미얀마 가스전의 이익이 늘어나 상승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철강 가격 상승 등으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9% 늘었지만 환율 하락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0.5%포인트 떨어져 영업이익은 28.5% 감소했다"고 그는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원·달러 환율이 전분기보다 하락해 대우인터내셔널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0.3%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4.2%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제 철강가격과 철강 생산량이 전분기보다 크게 개선되지 못해 3분기 매출액은 2분기와 비슷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 지분법 이익은 과거 평균 수준인 40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점쳤다.
대우인터내셔널이 제시한 올해 광산 이익은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암바토비 니켈 광산이 3분기에 시험생산에 들어가 회사 측은 암바토비 니켈 광산의 세전이익이 연간 200억~300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 석탄광산은 연간 세전이익이 1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주 연구원은 "대우인터내셔널의 주가는 통계적으로 유가와 선형관계에 있는데 단기적으로는 유가의 변동성이 크지 않아, 주가는 횡보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장기적으로는 미얀마 가스전의 이익이 늘어나 상승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철강 가격 상승 등으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9% 늘었지만 환율 하락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0.5%포인트 떨어져 영업이익은 28.5% 감소했다"고 그는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