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높은 회복국면…대안은 내수株"-동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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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25일 대외 악재 완화로 국내 증시가 회복 국면에 진입하되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어닝시즌이 증시에 우호적이지 못하다는 판단에서다.
이 증권사 김주형 연구원은 "EU(유럽연합) 정상회담에서 그리스 추가지원이 결정되면서 금융시장이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며 "미국의 부채한도 증액 이슈도 초당파적인 합의를 통해 결국 해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내달 2일까지 시한내 최종 합의될 가능성은 낮아 아직까지는 글로벌 증시에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김 연구원은 또 "최근 미국증시에서는 기업실적 발표가 주가에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지만 국내증시에서는 어닝 시즌이 별다른 이슈가 되지 못하고 있다"며 "국내기업들의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하면서 주가에 부담이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국내기업들의 이익 모멘텀(상승 동력)이 전반적으로 부진하다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업종 선택의 중요성이 강조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2분기에 비해 3~4분기에 이익증가율이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건설, 호텔·레저, 음식료, 담배, 제약·바이오, 손해보험, 통신서비스 등 내수주 중심의 시장 대응이 유리하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주형 연구원은 "EU(유럽연합) 정상회담에서 그리스 추가지원이 결정되면서 금융시장이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며 "미국의 부채한도 증액 이슈도 초당파적인 합의를 통해 결국 해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내달 2일까지 시한내 최종 합의될 가능성은 낮아 아직까지는 글로벌 증시에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김 연구원은 또 "최근 미국증시에서는 기업실적 발표가 주가에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지만 국내증시에서는 어닝 시즌이 별다른 이슈가 되지 못하고 있다"며 "국내기업들의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하면서 주가에 부담이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국내기업들의 이익 모멘텀(상승 동력)이 전반적으로 부진하다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업종 선택의 중요성이 강조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2분기에 비해 3~4분기에 이익증가율이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건설, 호텔·레저, 음식료, 담배, 제약·바이오, 손해보험, 통신서비스 등 내수주 중심의 시장 대응이 유리하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