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본사 옆 옛 진로건설 사옥 203억원에 매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속보]진로는 자사가 보유한 서울 서초동 옛 진로건설 사옥(서초동 1426-1)과 부속 토지를 대유에이텍에 203억원에 매각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부동산은 진로 본사 맞은편에 있는 대지 1358.6㎡,연면적 4594.48㎡의 6층짜리 건물로 1990년대 진로건설의 사옥이었으며 최근에는 진로 지점과 영업부서가 사용해왔다.회사 관계자는 “부동산 매각을 통해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당초 예정된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로는 오는 9월 하이트맥주와의 통합법인인 ‘하이트진로’ 출범을 앞두고 양사의 마케팅 부서를 통합,마케팅 통합실로 개편했다고 전했다.참이슬 하이트 맥스 드라이피니쉬d 등 맥주·소주 브랜드를 통합 관리하는 한편 상호 협력을 통해 양사의 브랜드력을 더욱 강화하는 역할을 맡았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